돈에관한글

섬나라 원주민들과 돌맹이 화폐(feat.집값, 비트코인)

2022. 10. 3.

새로운 화폐를 들여오기전까지 마이크로네시아에서 위에 돌을 화폐로 사용했다. 이 섬에 모든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대부호가 살았다 그 가족은 누구도 본인들의 큰 돌을 본적도 없다. 바다에 가라 앉아 있기 때문이다.

조상부터 후손까지 모두가 동의하며 내려져왔고 섬에서 수백 피트 떨어져 있더라도 바다에 빠진 돌의 시장가치는 변함이 없어야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밀턴 프레드밀의 화폐경제학때문에 이 섬의 큰 도넛모양의 돌 화폐인 라이가 다시 언급되었다.

비트코인의 유통 과정과도 동일하기 떄문이다. 이 섬 사람들은 몇백년 전부터 진화된 신용 기반의 통화 시스템을 도입한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존재를 믿으면 실물이 보이지 않아도 가치를 인정받는다.

우리가 통장에 찍히는 그 숫자는 실제로 만져지지않는다. 블록체인은 위조가 불가능한 장부에 기록을 담는다. 위 섬 사람들도 손주가 성인이 되면 할배가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라이의 소유를 넘기는 행사를 열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게된다는 점에서 거래 장부를 사용중이다.

1800년대 군인들이 이 섬에 도착하고 도로 건설을 위해 원주민들의 노동력이 필요했지만 흙길에 익숙한 원주민들에게는 필요 없는 일들이라 거절했지만 군인들은 원주민들의 돌을 압수하겠다고 협박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돌에 표식을 그려버리는거다.

본인들 돌맹이에 색이 입혀지자 원주민들은 오열하며 도로 공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도로 공사가 끝나고 난 후 돌맹이를 깨끗하게 지워주며 원본의 돌맹이를 돌려주었다. 결국 집값의 오름과 내림도 이 라이라는 큰 돌맹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화폐 통화량을 늘려서 돌맹이라는 집값을 올려버리면 신이 나게 소비를 하기 시작할거고 그 소비가 미국의 자본주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조개껍데기가 돈으로 쓰이는 통화 시스템은 현대 사회의 인플레이션에 의해 파괴되었다. 물건의 공급은 늘어나고 구리, 은, 금 광부들은 끊임 없이 채굴해서 찍어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 또한 끊임 없이 채굴하려고 하지만 채굴시 증가하는 해시레이트와 수천개로 엮어진 네트워크에 의해서 과잉 공급에 제약을 받는다 반면에 정부에서 찍어내는 돈은 그저 신용을 확장 시키면서 대출을 권할뿐 어떤 정치적, 헌법적, 지적 안전장치들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에는 일시적이고 불안정하다.

가장 효과적으로 빚에 의해 팽창하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는 경기를 디플레이션(불황)하게 만들고 통화 공급을 붕괴시키는 방법뿐이다. 이것이 통화 시스템이 가지고있는 inevitable 필연적인 단점이다.

중앙은행은 해당 국가에서 운영되는 모든 은행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법정 기준은 한 사회의 모든 부와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을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는 취약점을 가지고있다. 한 은행이 불미스러운 일로 뱅크런에 직면한다면 모든 고객과 은행이 무너진다.

팩트는 모두가 같은 인플레이션 화폐 자산을 사용하도록 강요하면서 모든 사람을 실패에 취약하게 만들고 금융 시스템을 가장 약한 고리만큼 강하게 만든다(makes the financial system as strong as its weakest link)

경제 사이클이 bust(폭발) 단계에 올라가게 되면 통화 공급이 수축되고 금융 시스템이 위협받게된다. 부실기업이 연쇄적으로 부도가 나면서 그 부채를 대출해준 은행또한 파산할 수 밖에 없다. 통화팽창의 논리는 그럴듯하나 금융 기관의 도움을 받은 상대방이 파산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사람들의 생계는 무너지게된다.

어쩌면 비트코인을 합당한 Hard Money로 인정해야되지 않을까?

Reference

Dr. Saifedean Am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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