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기

흙수저 출신의 11월, 4분기 목표 체크

2022. 11. 29.

drawing progress time to time


https://youtu.be/Pqj119D9kDg

  1. 2021년(작년) 11월에 세운 2022년(올해) 계획

  2. 2022년 1월 돌아보기

  3. 2022년 2월 돌아보기

  4. 2022년 3월 돌아보기

  5. 2022년 4월 돌아보기

  6. 2022년 5월 돌아보기

  7. 2022년 6월 돌아보기

  8. 2022년 7월 돌아보기

  9. 2022년 8월 돌아보기

  10. 2022년 9월 돌아보기

  11. 2022년 10월 돌아보기


90.859 percent of the year have already passed. 오늘자로 올해 벌써 90%의 시간이 지나왔다. 4분기 들어서서는 스트레스 받는 일 보다는 이때까지 피땀흘려 일궈놓은것들을 하나씩 모두 수확하고있다. 정말 박수치고 축하할때는 1월 26일 합격자 발표 이후다.

계획에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면 내년 3월부터 3학년 1학기를 시작한다. 예상 졸업시기는 24년 12월이다. 쉴 생각 없고 정말 특이한 이변이 생기지 않는한 학위 과정에서 늦출생각없다. 눈앞에 있던 커다란 벽들을 부수고 올라가다보니 눈높이가 맞아지기 시작한다.

원문 링크

눈앞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때마다 성취감과 동시에 다시 끊이지않는 새로운 미션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3월에 학기가 시작하면 학위를 수료하기 위해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주말에 시험을 치러 가야될것이다. 내년에 대기업 이직하면 모든게 끝일까? 나는 또 적응하고 만족하지못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위해 여가시간을 갈아넣고 있을것이다.

이쯤되면 무언가를 시작할때 걱정이 앞서지는 않는다.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시간조차 없기 때문이고 새로운걸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잃게되는 리스크보다는 호기심과 성취했을때의 리워드가 첫 발을 딛게 만들고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이어지는 행동들이 삶에 있어 작은 행복감과 몰입감을 안겨준다.

22년도의 5번째 목표였던 자본금 1000만들기를 성공했다. 팔만 뻗으면 모든것이 닿이는 지옥같은 고시원을 벗어나 전세 대출을 끼고 고시원보다 조금 더 큰 서울에 나만의 작은 공간을 얻으려고 준비중이다. 서류에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주에 진행할 예정이고 차질이 없다면 크리스마스전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내 2년이 시작되게 된다.

크고 넓은 공간이 주는 안락함과 쾌적함보다는 고시원보다는 조금 더 크고 잠은 잘수있는 공간으로 선택했다. 아직 나에게 그런 안락함은 사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년 이직하고 싶은 회사와 최대한 가까이 있는곳을 골랐고 전세기때문에 막대한 주거비가 절약된다. 대부분의 돈들은 교육으로 재투자될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LU4Pn-1v_Oo&t=98s

한달의 30만원밖에 안쓰고 20대에 1억을 모았다는 유튜브 영상이다.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이 오갔다. 댓글들도 보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걸까? 식비 없고, 보험료, 통신비, 공과금비, 생활용품비나 부모님에게 들어가는 돈이 없다. 생활비 30만원중 절반이 데이트 비용이고 본인이 초과했다 싶을때는 각자 집에서 저녁먹자하고 돌아간다고 한다.

“저렇게 살면 주변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저분 몫까지 치루는게 많은거다.”, “분 입에 들어가는 밥이랑 집, 씻을때 쓰는 가스비,전기세 다 엄마아빠가 내준다는건데 저게 왜 자기가 모은돈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지 이해가안감” 이라는 댓글들에 질투 오지네, 그렇게 해도 돈 1억 못모으는 사람 많다.

“남친이 매일 태워다 준대잖아 매일 태워다 주는데 기름값 2만원? 장난 똥때리냐? 남친이 노예냐? 그리고 밥값은 안들어가잖아 밥은 매일 어머니가 차려준다는 뜻이지 달력에 x자 표시 들어가잖아 와.. 진짜 독하다 독해 사회생활 가능하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는게 킬포인트지”

부모님 도움 받는게 뭐 어때서 등 커버를 치는 수많은 답글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정상적인 가정, 두 부모님 밑에서 예쁜것만보고 좋은것만 보고 살은건가 나도 식비, 보험비, 생활용품, 통신비 전부 내주면 교통비 5만원만 내고 월급의 90프로 저축하고 1억 모았다고 TV에 나올수있는건가 삶의 난이도가 기본적인것에서부터 나만 집중하게 쉽게 조절되는구나.

성인 이후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받지않고 스스로 일궈가고있다. 시작은 작지만 끝은 성대할것이다. 나의 노동 일기들이 나와 비슷한 누군가에게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한다. 11월 현재까지 38권의 책을 읽은 상태고 나머지 2권은 기술서적이고 나머지 1권은 투자책인데 읽고 계속 다시 읽으며 되새기고있다.

기술적인 투자 방식에 심장이 뛰고 마치 홀린듯한 색다른 경험을 하고있다. 개발외로 두번째로 내가 삶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새로운 것을 찾은것이다. 나는 음식으로도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취미조차 산책과 독서가 전부다. 내 20대 중반 3년을 모두 갈아넣고 싶은만큼 매력적인 분야를 찾은것이 올해 최고의 발견이다.

이번달은 한권의 책과 4개의 영상번역을 했다. 사이페딘 아모스의 The Debt Slavery Alternative to Human Civilization 을 짬짬히 원서로 읽어가며 완독을 했다. 이전보다 언어적인 능력이 상당히 퇴화되고 떨어졌음을 실감나게 느끼고있다. 어휘력뿐만 아니라 청취력, 독해 속도까지 정말 낮아졌다.

투자에도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가 필요하듯이 인생또한 지난 과거의 행동들이 만들어낸 결과가 현재를 의미한다. 3년동안 장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한다. 투자, 기술, 영어가 주요 역량일거같고 이 블로그에는 어떤 기술적인것도 작성할 생각이 없다. 많은 조회수가 되고 잘 될경우 좋은 수입원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명확히 분리하려고한다. 나는 이 블로그가 한 사람의 작은 고찰과 내 관심사들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삶의 지표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달은 전세준비를 잘 마무리하고 이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1월의 행동

  1. 3학년 편입 신청
  2. 원서 완독
  3. 영상번역 4개
  4. 전세 진행
  5. 기술 블로그 포스팅

현재 자금

현금 1000

투자 0 ( -200)

자본 1000


2022년 목표

  1. 2023년 편입 신청 완료
  2. 체지방 15% 감량 및 체력 증진(30분 안쉬고 뛰기)
  3. 원서 독서
  4. 토플 100
  5. 자본금 1000 달성
  6. 2023년도 상반기 대기업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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